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에 논술 전형으로 최초합격한 이정우라고합니다. 저는 경기도에 소재한 모 대학 학년 재학중 무휴학 반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원래 정시 성적이 좋지도 않았고 무휴학 반수의 특성상 공부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에 저는 효율적이면서도 확실한 논술 전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장점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따라가기 쉬운 수업 / 좋은 자료집 / 활발한 질의응답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러 번의 대학 입시를 치르며 다양한 논술 강사분들의 수업을 들었지만 선생님 수업만의 이러한 점들이 올해 저를 합격으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8월 선생님의 기실방 수업부터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수업입니다. 아마 과거의 저를 포함한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은 정해진 답이 없다”라는 비관론을 갖고 계실 겁니다. 허나 논술은 채점진이 정해진 기준을 토대로 점수를 매기는 하나의 공인시험입니다. 따라서 논술은 천하제일 글쓰기 대회가 아니라 ‘누가 가장 기준 답안에 가깝게 쓰는가?’가 당락을 결정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독해 - 개념화 ? 표현’입니다. 기실방 수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삼박자는 선생님의 수업의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 누구나 체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특히 선생님께서 ‘주범수효목(주체, 범위, 수단, 효과, 목적)’과 같이 논술 문제에 빈출되는 패턴과 유형을 체계화해서 설명해주시는데 이를 이용하면 복잡한 지문도 논리에 따라 쉽게 독해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한양대 시험실 입실직전까지 선생님의 논술 개념어 노트를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 나는 만큼, 기실방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은 마지막 순간까지 빛을 발합니다.
매 수업 배부되는 자료집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9월 경 배부되는 마스터마인드 문장필사집을 강력 추천합니다. 논술에서 독해와 개념화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표현입니다 시험지를 채점하는 교수님들 또는 TA . 조교들 역시 사람입니다 아무리 여러분이 답을 정확하게 찾고 개요를 체계적으로 작성해도, 표현력이 부족해 채점자가 여러분의 글을 이해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래서 논술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꾸준히 표현력을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터마인드 필사집은 선생님께서 여러 학교의 기출 답안들 중 표현력이 뛰어난 문장들을 선별해 만든 책입니다. 저는 이 필사집을 이용해 문장들을 꼼꼼히 적어가며 표현력을 다듬었습니다. 문장을 단순히 베껴 적는 것이 당장은 아무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아도, 꾸준히 하다 보면 손이 기억해 어느새 채점자가 단번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전달력 있는 문장을 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첨삭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피드백과 질의응답 역시 저에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매주 다른 첨삭 선생님이 채점을 해주시는데, 각 선생님의 피드백 스타일이 상이해 다양한 관점에서 저의 답안을 바라본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게다가 저는 본래 질문이 많은 학생이라 첨삭 시간과 쉬는 시간에 조교 선생님들을 길게 붙잡으며 질문을 했는데, 친절하고 꼼꼼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공부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나만의 공부법
모든 공부가 그렇듯, 논술 역시 수업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복습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앉아서 수업을 듣고, 필기하는 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러나 집에서 수업 내용을 복기하고, 자신만의 표현으로 써내려가는 것은 논술 합격자만의 습관입니다.
저는 일주일에 3시간 정도 복습에 투자했습니다. 절대적인 공부 시간이 적어보일지 몰라도 이를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면 무시하지 못할 공부량이 됩니다. 저는 선생님 수업에서 했던 필기와 예시 답안과 합격자 답안을 모두 펼쳐 저만의 논술 해설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곤 제가 쓴 답안에 단순히 답을 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저 스스로 첨삭과 리라이팅을 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메타인지적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논술은 정해진 기준과 유사하게 답을 써야하기에 자신의 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글을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답안과 비슷하게 써내려가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많은 학생들이 논술 전형이 가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허나 저는 자부하고 말할 수 있습니다 논술 전형 역시 그 어느 시험이 그렇듯,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면 절대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좀 꼰대 같은 이야기지만, (진인사대천명 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입니다. 논술 전형은 이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실 입실 직전까지 최대한 답안을 많이 써보고 예시답안을 여러 번 읽고 시험시간에 최선을 다해 문제를 풀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끝납니다. 그 이후엔 하늘의 영역인데, 여러분이 어떤 신을 믿던 하늘에 계신 누군가가 12월 11일 여러분께 원하는 대학의합격증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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